<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훼스티벌>이 열린다는 소식이
여우를 아련한 기억의 시절로 되돌려놓았다.
때로는 소년같고 때로는 마초같고 때로는 동성연애자같고
또 때로는 사랑을 위해 저사람이라면 정말로 수 백 년을 한 자리에서
기다려줄 것만 같은...
여우는 장국영의 이름에 '패왕별희'가 떠오르는 데
이번 훼스티벌에는 올라오지 않을 모양이다. 사람들마다
가슴에 품은 기억은 한결같지 않아서...
죽음이 당신을 잊게 하진 못했다. 당신은 바보였어...
우린 아직도 이토록 당신을 좋아하는데..
[여우의 데스크] 2009년6월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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